[한국검찰일보 홍기한 기자]=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신두진)는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제22회 춘천사회복지대회를 지난 9월 30일 오후 2시,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매년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개최한 춘천사회복지대회는 참석인원을 수상자로 제한하는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대폭 축소하여 개최되었으며, 행사 전 과정은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하였다.
이날 1부 기념식 행사에서는 춘천시 지역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수여되었으며, 이어서 2부에서는 제22회 춘천사회복지대회 기념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최균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이번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고, 오단이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교수가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위한 춘천형 선한이웃 마을돌봄사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았다.
이날 오단이 교수는 지역중심의 통합돌봄 복지정책으로의 변화와 그에 따른 공동체복지 강화를 위한 마을복지 플랫폼 구축과 공공서비스 연계·협력 강화 및 주민주도의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통한 주민력 강화 등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 시간에는 전영미 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 보건복지서비스팀 서기관, 홍승표 춘천시 복지정책과장, 박재호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 윤은희 춘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돌봄 실무분과장, 김은석 춘천시의회 의원, 신동수 한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된 대안들을 바탕으로 하여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대한 사회복지협의회 역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시청 및 실시간 댓글 의견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