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홍기한 기자]=횡성군보건소(소장 김영대)는 지난 9월 16일, 횡성전통시장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 강조 및 예방수칙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결핵 예방수칙 및 결핵 조기 검진 홍보 ▲ 명절에 지켜야 할 코로나19 방역 수칙 등 안내▲ 감염병 예방의 기침 예절과 올바른 손 씻기 실천율 제고 등에 대해 홍보하고, 기피제, 마스크, 리플릿 등 홍보물을 배부한다.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는 주로 4월~11월 사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38~40℃)과 소화기증상으로 나타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이에따라, 야외활동 시 긴팔 옷이나 긴 바지를 착용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옷을 벗어 세탁해야 한다.
또한 샤워 후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진드기에 물렸다면 무리하게 진드기를 떼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반드시 진료받아야 한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위장관계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