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기자]=전라남도는 지난 6일 온라인 신청을 시작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13일부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카드와 연계한 은행 등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방문 신청은 온라인 신청과 마찬가지로 17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1971년, 1976년 등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출생자는 월요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읍면동에 신청하는 경우 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지류, 카드)이나 선불카드로 받을 수 있으며, 지급수단은 시군별로 다르다.
거동이 어려운 도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홀로 거주하는 고령의 어르신,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도민이 읍면동에 서비스를 요청하면 직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한 후 재방문해 지급까지 완료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확산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니 추석 전 방문 접수는 출생연도 끝자리 해당 요일제를 지킬 것”을 당부했다.
카드사 홈페이지·앱,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앱 등 온라인 신청과 대상자 조회는 시행 첫 주 요일제 적용이 지난 11일부터 해제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