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김종한 기자]=삼척시 정라동행정복지센터는 1층 민원 대기실 내에 이웃의 정을 채우고 나누는 '정나눔 냉장고'를 설치했다.
'정나눔 냉장고'는 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공유하는 식품 나눔 냉장고로 정라동 6통장 김근항씨가 300L 용량의 음료수 냉장고를 기탁했다.
기부 희망자는 유통기한이 충분한 과일, 채소, 김치, 통조림, 반찬, 기타 식재료나 레토르트 식품 등을 기부하면 된다.
이용자(1인 가구 등 복지취약계층)는 이용신청서를 제출한 후 월 최대 2회까지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정라동행정복지센터는 정라동의 8개 민간단체로부터 배부 봉사 지원을 받아 매주 금요일 취약계층 50여 세대(1주당 12세대)에 기부식품을 정기적으로 배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부식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라동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기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