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홍기한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원장 홍성현)은 ’21년 상반기 비대면 숲체험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비대면 숲체험교육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제한된 국민을 대상으로 유아·청소년기 집중력과 생태감수성을 증진시키고, 노인과 장애인의 소근육 운동과 심신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되는 키트형 프로그램이다.
국립횡성숲체원은 올해 상반기 비대면 숲체험교육사업 키트 13종을 개발해 소외계층 포함 2만3천여 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보타닉컬러링북 ‘횡성리프레싱박스’는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자생하는 계절별 동식물 20종을 담아, 동식물에 얽혀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태학적 특징들을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 수혜기관인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온라인 화상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 ‘꽃 채운 정서’에 국립횡성숲체원의 ‘횡성리프레싱박스’를 활용해 중독회원들의 정신이완을 돕고 중독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국립횡성숲체원 홍성현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숲을 담은 비대면 키트로 조금이나마 숲을 느끼셨으면 한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코로나우울 극복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