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과천시는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방지를 위해 인식스티커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3분기 접종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4종에 이어 노바백스까지 도입될 예정인데다 다종 백신 관리에 따른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과천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메뉴얼에 따라 백신 오접종 방지를 위한 인식스티커를 자체 제작했다.
인식스티커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라고 백신명이 적혀 있으며 관내 19개 위탁의료기관에 나눠줘서 접종자 뿐만 아니라 예진표 등에 부착하여 백신 오접종을 막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고석철 질병관리과장은 “앞으로 백신 종류가 늘어나는 만큼, 혹시나 모를 오접종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식스티커를 제작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잘 활용해 주기 바란다. 또한 시민여러분들도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방역당국을 믿고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7월 1일 기준, 1차 접종은 1만 8천 4백명,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약 6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