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강원도일자리재단(대표 노명우)이 도내 구직활동을 하는 미취업 청년들의 고용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강원도 청년구직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모집규모는 400명으로 모집기간은 3월 22일(월)부터 4월 18일(일)까지이다.
코로나19로 고용상황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취업 동기를 부여한다. 올해는 정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에 따라 지원 대상자의 중복 없이 더 많은 청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개선하였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도내 주소지를 둔 만 18세이상 만 34세 미취업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20% 초과~150%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재학생의 경우는 최종학년 마지막 학기 재학생만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구직활동지원금으로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300만원이 지원되며, 참여기간 중 취업하여 3개월 이상 근속하는 경우엔 50만원의 취업성공금이 지급된다.
참여신청은 모집기간 동안 강원일자리정보망 사이트에서만 가능하며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모집 공고문이나 강원도일자리재단 청년어르신사업부(033-256-9575)로 문의하면 된다.
2019년부터 시행한 청년구직활동 지원사업은 청년들에게 구직에 필요한 교재비, 도서구입비, 시험응시료, 식비, 교통비 등을 지원해 줌으로써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노명우 강원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내 청년들이 겪는 취업난 고통이 심각한 상황이다. 청년구직활동 지원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재단에서도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