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경상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고졸 청년 채용을 활성화하여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고졸청년 희망사다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최종학력이 고졸이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이고, 3월 15일 ~ 2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미취업 청년 24명이며 참여기업 당 최대 2명까지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 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신규 채용 청년근로자 인건비를 매월 160만원씩 최대 24개월까지 지원받고, 매칭 되어 고용된 청년에게는 직무역량 강화 교육,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기업 49개사, 청년 57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우수한 고졸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열어주고, 고졸 청년 채용을 촉진하여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 완화에 기여하였다.
박시균 경상북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고졸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입과 지역정착 유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기업에 실질적인 임금 지원을 통해 기업의 채용 부담을 최소화하여 코로나19로 취업문이 더욱 좁아진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