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홍기한 기자]=원주시는 폐지를 수거해 생계를 유지하는 취약계층이 최근 폐지량 감소 및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는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2월 9일부터 28일까지 「폐지수집 위기가구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재활용품 수집인 전수조사에서 파악된 50가구가 우선 대상이다.
먼저 대상자에 대한 1차 전산조사를 실시한 후 2차로 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긴급복지 지원 및 공적·민간 서비스를 연계해 위기상황을 해소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기존에 조사된 가구와 더불어 주변 고물상 방문 조사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는 가구가 없도록 현황을 꼼꼼히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원주시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033-737-260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