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경상북도는 도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생활쓰레기 3단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해 쓰레기 감량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는 한편 분리수거함과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용기 등을 확대 비치하고, 귀성객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터미널 등을 방문하여 쓰레기 배출 현황 점검 및 사전 계도를 함께 실시한다.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2. 11. ~ 14.)에는 평소와 동일하게 매일 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도 및 시군에 생활쓰레기 수거‧처리 비상근무반과 기동청소반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특히 기동청소반은 해당 시군 관내를 순회하면서 상습투기 지역과 수거 지체 지역의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 처리하여 도민들과 귀성객들의 생활 속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2월 15일 이후에는 설 연휴기간 동안 도로변 등에 버려진 불법쓰레기를 모두 수거해 도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건강하고 깨끗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조광래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도민들과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수거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품을 분리배출 하는 등 생활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한다면 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