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경상북도는 3일 도청 회의실에서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초청해 일자리창출 간담회를 열어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용창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규채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경림테크㈜ 등 10개 기업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어려웠던 올 한해 일자리 확대에 노력한 기업대표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우수기업들과 일자리창출 간담회에서 참여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코로나19로 생산감소와 인력유지도 어려움이 있지만, 대기업과 비교해 부족한 근무여건으로 청년들이 외면하기 때문에 청년층 신규고용이 더 힘들어지고 있다”며, “기업도 복지개선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도에서도 청년들이 우리 중소기업에서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많이 만들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좋은 일자리는 결국 기업에서 나온다. 이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고용을 늘려준 기업 대표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북도는 규제철폐, 운전자금 지원, 수출판로 개척, 인력지원 등을 통해 기업을 위한 경상북도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경북도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고용실적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직원 휴게실, 기숙사, 구내식당 개‧보수 등 근로환경개선 사업비를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