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홍기한 기자]=강원도는 평창 올림픽 성공 개최에 힘입어 한반도 평화의 계기가 된 평창에 올림픽 성과계승 및 기록유산 보존 공간, 개최지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올림픽기념관을 조성하고 ‘20년 하반기(10월 이후)에 개관할 예정이다.
올림픽기념관은 ‘2018평창동계 올림픽‧패럴림픽의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동계올림픽 이해, 동계올림픽 유치과정, 평창올림픽의 하나 된 열정, 평온한 강원도 등 4개 주제로 전시공간이 구성된다.
그 동안 올림픽기념관 전시관 기록유산 전시연출은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4회 개최하여 전시콘텐츠를 지속 보완해 왔으며 올림픽 당시 현장감, 추억, 감동 등의 세세한 부분까지 메시지를 담아 관람객에게 ‘기억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해에 착수된 올림픽기념관 조성사업은 관리 및 운영 조례 제정, 민간위탁 선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년 7월 6일 개관이 예정되었지만 코로나 등 국내‧외적 요인으로 개관을 연기하였고, 우선 시범운영을 통해 전시관의 컨텐츠에 대하여 보완할 예정이다.
올림픽 기념관은 구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일대에 총 5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2910㎡ 규모로 건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