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홍기한 기자]=강원도는 도민안전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수도시설 134개소(취수장 65, 정수장 69)를 대상으로 6월 18일부터 7월 10일까지 시․군, 원주지방환경청, 한강수도지원센터와 함께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당초 올해는 2월 중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연기됐던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취수시설, 취수장 및 가압장, 관로시설, 정수시설, 배수지 등 5개 분야에 대하여 중점 점검한다.
강원도는 상수도시설의 안전사고 예방대비 태세, 사고대응체계 및 복구체계 등을 점검하고 안전관리가 취약한 공사 중인 시설, 정수시설 정상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보완이 필요한 시설은 개선 및 보수보강을 조치하고, 금년부터는 「국가 상수도 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점검결과 공개 및 이력관리를 통해 취·정수장의 안전진단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도 수질보전과장은 “철저한 시설점검을 통해 도민에게 전국 최고의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