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경상북도는 「경상북도 청년 유튜버가 주도하는 재난․안전 영상 콘텐츠 공모」를 5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 당초 3월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재난․안전 상황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많은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와 유튜브로 재난․안전 정보를 공유하고,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안전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양성해 청년취업률 제고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응모방법은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도내에 주소를 둔 청년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고, 생활 속 안전과 재난에 대한 아이디어를 30초에서 3분 이내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매월 20일까지 이메일(pdjeon@gimcheon.ac.kr)로 보내면 된다.
사업기간 동안 매월 5편을 선정해 20만원의 제작비를 지급하고, 경상북도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TV'에 업로드 후 조회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한다. 또한 선정된 영상 중 연말에 우수작 3편을 별도 선정해 경상북도지사상, 김천대학교총장상, 상금 등을 시상 할 예정이다.
이 묵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전염병, 폭염, 지진, 태풍 등 각종 사회․자연 재난 뿐 아니라 생활 속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는 시점에, 경북 청년들이 유튜브를 활용한 재난안전 영상을 제작해 재난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재난 교육홍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 관련 세부사항은 김천대학교 홈페이지(www.gimcheon.ac.kr)를 참고하거나 김천대학교 미디어연구소(054-420-44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