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홍기한 기자]=횡성군과 전국민주연합 횡성군지부는 지난 28일 군청 2층회의실에서 “2019년 횡성군 공무직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 조인식에는 양측대표로 장신상 횡성군수, 신영균 강원지역본부장, 박충신 횡성군지부장을 비롯해 군과 노조측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 2일 임금교섭 요구서가 접수된 후 1년여간 16차례에 걸친 본교섭과 실무교섭 끝에 양보와 이해를 통해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일반공무직의 경우 ‘정액급식비 13만원 지급, 군복무 및 공무직 전환직전 간제근로자 경력인정, 특수직렬 정액수당 지급 등이며, 환경미화원은 위생수당신설, 기본급 인상 등을 통한 통상임금의 1.8% 인상이다.
임금협약과 더불어 노사양측은 공무직, 기간제 관리규정 개정등을 통해 공직분위기를 쇄신하고 군정발전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노사간 진정성 있는 교섭을 통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 모두가 상생하는 합리적인 결실을 맺었다”고 말하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노사가 더욱 합심하여 공직사회를 굳건히 하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횡성군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