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가족친화 경영지원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며, 지난해 10개 기업에서 올해 20개 기업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사업은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가 행복한 일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일터 만들기 목적으로 시행한다.
중소기업에서 가족친화경영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자체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선정해 각 200만원(광주상생카드)을 지급한다. 공모분야는 ▲아이키우기 좋은일터 ▲일생활균형지원 ▲직장문화개선 등 3개 분야로 광주시 관내 고용보험을 가입한 중소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가족친화인증기업, 모·부성권 권리 준수 및 워라밸 실천기업은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며, 특히 2020년 코로나19 대응 가족돌봄휴가를 활용한 기업도 우대한다.
지원금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평가 시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컨설팅, 직장교육, 문화프로그램 지원 등 일가정양립지원본부의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도 무료로 연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25일부터 28일(오후 6시)까지며, 신청서와 제출서류는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일가정 양립본부 홈페이지 알리는 글에서 참고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센터(062-613-7981/4)로 문의하면 된다.
제순자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어려운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중소기업이 가족돌봄휴가,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가족친화경영지원사업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성장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직장,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