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순천시에서는 드론 전문교육기관인 순천드론교육원과 순천제일대학교의 협력을 통해 지난 17일 순천제일대 실내체육관에서 성신원 원생들과 함께 드론 축구대회등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순천시와 순천드론교육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성신원 아이들에게 건전한 사회활동과 미래직업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순천형 권분운동’의 일환으로 재능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
순천형 권분운동은 허석 순천 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저소득 계층의 사회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시작한 시민참여운동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의사회, 자원봉사협회 및 시민 등이 참여해 저소득층 2천명에게 권분상자를 지원했으며, 지속적인 시민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드론교육원 최준철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미래 직업에 대한 체험과 장래 희망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며“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관내 아동·청소년 시설로 확대해 다양한 체험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