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충북도는 서울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도내 콜센터 전수조사에 나섰다.
12일 오전까지 파악한 결과 청주시에 14, 충주 6, 제천 2, 영동 1개 총 23여개의 컨택센타(콜센터)가 운영 중이고, 이중 20명 이상 근무 사업장은 13개로 나타났다.
한편,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11일 청주에 위치한 현대홈쇼핑과 ㈜케이티씨에스를 방문한데 이어 12일은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이 SK텔레콤 콜센터와 삼성생명 지역본부를 방문해 전반적인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콜센터가 감염확산이 쉬운 환경인만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적정 사무공간유지 등 근무환경 개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향후 고위험 사업장에 대해 공통적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사업장에 배포하고, 방역활동과 예방수칙 실행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