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개최될 예정인 IFEZ 문화행사를 주관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행사는 △영종 그린문화축제 △청라 뷰티페스티벌 △용유 용 축제 △청라 와인페스티벌 △청라 자전거 페스티벌 등 5건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해 문화행사 개최시 전문가 및 시민모니터링을 통해 도출된 평가결과를 이번 공모계획에 반영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수요에 부응하는 만족도 높은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3.11.) 현재 주된 사무소가 인천에 소재한 문화행사 및 축제 사업이 가능한 법인·단체다. 공고일 기준으로 최근 3년간 1건 이상 공익적인 문화행사 및 축제 관련 실적이 있는 법인·단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1개 사업에 대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중복 신청은 허용되지 않는다.
공모에 참여할 법인·단체는 3월 18일부터 3월 25일까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인천경제청 공보문화과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보조사업자 선정은 담당 부서(경제청 공보문화과)의 실무검토와 자체심사를 거친 후 인천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로 최종 결정된다.
보조사업자가 선정되면 각 문화행사별 일정에 따라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다만, 행사일정은 코로나19 감염 추세와 사회적 분위기 등을 고려하여 경제청과 보조사업자간 상호 협의를 통해 조정될 수 있다.
IFEZ 문화행사 보조사업자 공모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인천경제청 홈페이지(www.ifez.go.kr) 또는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co.kr)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을수 인천경제청 공보문화과장은“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경쟁력 있는 보조사업자를 선정하는 한편, IFEZ 지역별 문화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하여 문화사업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