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공적 공급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라 마스크가 원활히 판매되도록 도내 약국 및 우체국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원 인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마스크 5부제 실시로 약국과 우체국에 집중된 구매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마스크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추진됐다.
전남소방은 도내 809개의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우체국에 지원 계획을 알려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17개 약국에서 인력 지원을 요청해 여성의용소방대원 24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배치된 의용소방대원은 약국 영업시간 중 구매자 신분증 확인,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 전산 입력 등 행정 지원과 마스크 구매 원칙 안내․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공적 마스크 공급에 인력 지원이 필요한 약국이나 우체국은 소재지 소방서로 신청하면 된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공적 마스크 판매처를 돕고, 마스크 5부제 실시의 초기 혼선을 막아 도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