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홍기한 기자]=원주시가 미세먼지 발생 및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 받고 있는 경유자동차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3억 4,57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10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38대를 지원한 바 있다.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 가운데 세부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개인 및 법인당 1대씩만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3월 16일(월)부터 25일(수)까지이며, 계약서를 작성한 뒤 제작사를 통해 원주시청 9층 접수처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을 받은 차량은 저감장치 보증기간인 3년 동안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단, 노후경유차 폐차사업 지원이 제한되며, 장치 부착 후 2년간 의무운행 기간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후에너지과(033-737-319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