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홍기한 기자]=횡성군이 11월 28일(목) 오후 4시 30분 군청 2층 부군수실에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정책제언 간담회를 실시한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2018년 12월 24일 횡성군-굿네이버스 강원본부(본부장 박미경)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19년 5월에 발대식을 비롯, 아동권리교육, 멘토-멘티활동, 모니터링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보고 정책제언문 전달, 기념사진촬영 순서로 아이들이 5개월간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조사한 결과물을 부군수에게 직접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은 아동 스스로 권리를 찾고 침해사례를 아동이 직접 발굴, 해결점을 모색하여 군정에 정책제언을 한다는 부분에서‘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는 아동친화도시의 핵심정신에 부합한 활동으로서, 군은 2020년부터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참여 아동 모집을 확대하고 어린이기자단, 아동참여위원회와 연계하여 다각적인 방법으로 아동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다.
한편, 횡성군은 10월 초 유니세프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심사결과에 따라 보완절차, 지자체장 대면심의 등의 절차를 이행하여 2020년 상반기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두희 횡성군 부군수는 “아동이 행복해야 지역사회가 행복할 수 있다는 유니세프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나아가 가족 친화적인 ‘사람중심 행복도시 횡성’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