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홍기한 기자]=원주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반 국비보조사업에 대한 예산확보에 주력했으나, 올해부터 전략을 바꾸어 정부 공모사업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 된다.
특히, 올해부터 국비확보 추진단장인 김광수 부시장이 전면에 서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매주 1회 이상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며 대정부 및 국회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성과가 더욱 두드러졌던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공모사업 국비만 놓고 보면 전년대비 5배 가까운 괄목할만한 성과이다. 지난 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43개 사업, 전체 540억 원 규모로 국비만 놓고 보면 203억 원에 불과했다.
확정된 주요 사업들을 보면 △중앙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400억 원), △봉산동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사업(160억 원),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280억 원), △치악산바람길숲 조성사업(200억 원) △디지털헬스케어생태계구축지원(159억 원), △혁신 및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건립(120억 원) 등이 있다.
김광수 부시장은 “주요 현안사업의 경우는 원창묵 시장님이 힘을 실어 주어 목표했던 대부분의 사업들이 선정되었습니다.”라며 “새해에는 더욱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밖에 오는 12월 중 발표 예정인 어촌뉴딜 300 강마을재생사업(70억 원), 문화도시 조성사업(200억 원) 등이 남아 있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