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광산구치매안심센터는 17일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광산구를 만들기 위해 첨단종합병원과 손을 잡았다.
광산구민 405,315명 중 60세 이상 노인이 13.6%인 55,302명이다. 광산구는 이런 점을 감안해 고령사회 대비, 치매조기검진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산구 치매검진 협약병원은 광주제1시립요양병원·신가병원·ks병원·해피뷰병원·보훈병원·광주열린병원이고, 이번 협약으로 총 7개 병원에서 치매확진 혈액검사와 뇌영상 촬영 등 치매 원인감별과 조기 치료개입 등을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치매안심센터는 1차 선별검사 후 인지저하 소견이 보이면 2차 진단검사를, 협약병원은 치매 원인과 확진을 위한 3차 감별검진을 실시해왔다. 치매안심센터는 3차 감별 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치매확정 판정 구민에게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조호물품 지원, 치매환자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치매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