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와 기아자동차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야구단에서 활동하는 선수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꿈나무들을 추천 받은 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유망주에게는 학년과 경제 상황에 따라 장학금이 맞춤 지원되고, 우수한 성적을 내는 학생을 대상으로 54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에 앞서 유소년 야구단 선수들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더그아웃 및 그라운드 체험을 하고, KIA타이거즈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선수단은 특별 제작한 ‘러브투게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겼다.
이날 경기 시구는 장학금을 받는 진흥고등학교 신명승(1년) 군이 했고, 시타는 러브투게더 우수 참여 직원인 김래영 기사(기아차 광주공장)이 나섰다.
한편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국내 최초 모기업-프로구단 연계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경기 기록에 따라 KIA 선수와 구단 임직원, 기아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