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전국 1000만 반려견주와 반려견들의 한마당이 될 '2019 전국 반려견수영축제'가 반려견주들의 호응에 힘입어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전국 반려견수영축제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조선대 운동장에서 열리는 2019 전국 반려견수영축제 반려견 스피드 수영과 반려견 다이빙 부문에 출전 신청을 한 선수견이 각각 40마리를 넘었다고 밝혔다.
반려견 다이빙 경기는 22일, 스피드 수영은 23일 진행되며 현재는 예비 선수견 접수를 받고 있다.
주 경기인 ‘전국 반려견 스피드 수영대회’는 조선대 운동장에 길이 15m, 깊이 1.2m의 임시 수영장을 설치해 반려견끼리 겨루게 된다.
대회는 예선과 결선으로 치러지며 가장 빨리 결승선에 도착하는 반려견이 1위가 되는 기록경기로 진행된다.
또, ‘반려견 다이빙 대회’는 광주세계선수권대회를 홍보하는 이색 이벤트로 훈련된 반려견들의 화려한 다이빙 기술을 볼 수 있으며, 역시 예선과 결선을 거쳐 우승견을 뽑게된다.
일반견들이 소풍처럼 참여하는 ‘반려견 피크닉’도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반려견 피크닉장에는 놀이터와 물놀이장이 설치되며, 반려견 행동 습관 상담, 동물보호제 상담실, 유기견 분양, 반려견과 견주 캐리컬처 그리기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사무국은 ‘반려견 피크닉’을 1일 3차례 운영하며, 매회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반려견 피크닉 참가 희망자는 인터넷(https://dogwf.modoo.at/)에 접속,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반려견 수영축제 사무국(062-974-9103)으로 연락하면
된다.
반려견수영축제사무국 관계자는 "반려견수영축제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국내외적으로 알리고, 전국의 1000만 반려견주들에게 소풍처럼 즐거운 자리를 마련하는데 있다”며 "반려견과 견주들이 축제장에서 소풍을 하듯 즐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