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현대 선수들을 비롯하여 최강희 감독,송하진 도지사,김승수 전주시장등이 경기전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오오렐레를 합창하고 있다.(사진제공:전주시)
(한국검경뉴스=전주)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다섯 번째 K-리그 우승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와 팬 사인회가 연고지 전북 전주에서 열렸다.
3일 오후, 전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한 카퍼레이드는 기린대로와 팔달로를 지나 풍남문교차로까지 이어졌다. 전주시측은 이날 카퍼레이드에 따른 교통통제는 실시하지 않았지만, 사전에 SNS 등을 활요하여 해당구간의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며 차량 우회를 안내했다.
이어 한옥마을 경기전 앞 광장에서 팬사인회와 사인볼 증정, 우승 세러머니 등의 우승 축하행사가 이어졌다.
행사에 앞서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북현대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종합경기장에서 풍남문광장까지 진행되는 카퍼레이드 및 기념행사에 많은 전주시민들이 참여해 우승의 감격을 함께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축구단은 지난달 29일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36라운드 제주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올해 K-리그 정규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북현대의 정규리그 우승은 지난 2015년에 이어 2년만으로, 통산 5번째 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