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그림 속에 담긴 평화… 세대가 함께 그린 희망 -IWPG 충주지부, 충주청소년수련원에서 제8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성료…
작성자 : 박상보
작성일 : 2026-05-16
▲이명옥 IWPG 충주지부 지부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검경뉴스 박상보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충주지부(지부장 이명옥)가 주관한 ‘제8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이 16일 충주청소년수련원에서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8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참가자 단체사진
이날 대회는 ‘평화야, 친구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나의 평화 이야기’를 주제로 열렸으며, 충주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가족·친구·학교·자연 등 일상 속에서 느끼는 평화의 순간들을 자신만의 색깔과 상상력으로 표현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참여하는 평화문화 행사로 확대 운영됐다. 행사장에서는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선아트, 네일아트 및 손마사지, 평화사진 인화, 전통놀이, 펀 스포츠 터링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과 학부모는 자신이 바라는 평화를 메시지로 작성해 포토존에 부착하며 실천을 다짐했다. 현장에 모인 메시지들은 하나의 공동 작품으로 완성됐고, 참가자들은 기념촬영과 사진 인화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이명옥 충주지부장은 “아이들의 그림 속에는 평화를 향한 순수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며 “그 작은 울림이 어른들의 실천으로 이어져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한 한 어린이는 "형에게 화가 날 때가 있는데 참아보는 것도 평화라고 생각했다"며 "그림을 그리면서 평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교 3학년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말로만 배우는 평화가 아니라, 아이가 직접 붓을 들고 스스로 평화의 의미를 찾아가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며 "내년에도 꼭 함께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IWPG가 매년 전 세계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글로벌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어린이가 꿈꾸는 평화는 어른이 실현해야 할 과제’라는 메시지를 담아, 아이들의 염원과 성인의 실천을 잇는 평화 연대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올해 예선은 전국 35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되어, 대한민국 전역에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확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예선 수상자는 오는 29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재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성평등가족부에 등록된 국제 NGO로, 122개국에 115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68개국 900여 개 협력단체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촉구 등 다양한 평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