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서양화가 손미숙 작가, 비상하는 나비의 매력적 작품으로 "2026 제5회 서울아트페어" 참가
작성자 : 박상보
작성일 : 2026-05-07
【한국검경뉴스 박상보 기자】작품 속에 등장하는 나비는 시그니처 같은 성격을 지닌 창의적 흔적으로 자유롭게 비상하는 모습이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며, 나비는 꿈을 펼치고자하는 의지의 표시이다. 즐거운 인생을 염원하는 바람을 나비로 나타내는 진솔한 작품으로 손미숙 작가는 오는 5월 14일(목) ~ 5월 17일(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6 제5회 서울아트페어 Booth No. 3관 135번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 작품 "또 다른 시선"은 강렬한 핑크 톤에 수직으로 반복되는 대나무 형상의 구조는 자연의 질서와 리듬을 상징하며, 그 사이를 유영하듯 날아다니는 나비들은 정적인 구조 속에 생명성과 움직임을 불어넣는다. 나비의 가벼운 존재감은 변화와 희망 혹은 찰나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며, 단조로울 수 있는 화면에 서정적인 긴장을 더한다.
작품명 "숨겨진 색깔"은 화면을 가득 채운 푸른빛의 나비 형상이 선명한 인상으로 다가와 긴 여운을 남긴다. 화면 중심을 가로지르듯 펼쳐진 나비의 날개는 단순한 자연의 재현을 넘어 감정과 기억으로 확장된다. 짙은 청록과 녹색이 겹겹이 쌓인 날개 표면은 생명력을 획득하고, 그 위에 얹힌 듯한 꽃의 형상은 자연과 생명의 순환을 암시한다.
작품은 순수한 관점으로 투명한 세계를 재현하고자 순수성을 회복하려는 사유의 순간들을 나무와 숲, 그리고 나비의 이미지로 담아내며 색을 매개로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나비는 작품세계의 그 지표를 이루는 기호이기도 하다.
또한 자연현상의 이미지를 구성하고 인생의 순리를 제시하는 불완전한 색의 아름다움은 온전한 상태를 지닌 새로운 삶을 의미한다. 기억 속 풍경, 잃어버린 순수, 이상과 몽환으로 채운 철학적 감성의 반영이다.
제5회 서울아트페어에 참가하는 손미숙 작가는 "시간과 경험, 감정을 화면에 담아내었다. 순수했던 인간의 가치를 성찰하고, 자신의 존재를 작품 통해 솔직하게 표현하여 평화로운 삶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다양한 형상의 나비로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꺼내는 주요 매개체로 활용하여 긍정의 시간을 누리고자하는 마음을 예술로 풀어내는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