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박상보 기자】 충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울림 합창단이 제3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와 음악이 주는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어울림 합창단은 지난 29일 오후 7시 중원교육문화원 공연장에서 ‘제3회 어울림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단원들이 갈고닦은 기량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무대에 담아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하나의 울림으로 완성되는 합창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어울림 합창단원 30여 명이 무대에 올라 윤정석 지휘자의 지휘 아래 수준 높은 앙상블을 선보였다. 김윤혜 반주자의 섬세한 연주와 인지혜 사회자의 안정적인 진행이 더해지면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전문 성악가들이 특별출연해 무대에 깊이와 품격을 더했다.
소프라노 이명희, 소프라노 황연정, 테너 진주언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수준 높은 성악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어울림 합창단은 각기 다른 음색과 개성을 가진 단원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만들어내며 합창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을 선보였다.
단원들의 안정된 호흡과 조화로운 화음은 그동안 꾸준히 이어온 연습과 음악적 교감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윤일로 원로예술인(충주국악연구회 지도자)은 축사를 통해 제3회 정기연주회를 준비한 어울림 합창단에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원로예술인은 “제3회 정기연주회를 위해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김명 단장을 비롯한 윤정석 지휘자와 모든 단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모여 아름다운 화음이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가 합창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악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서로 다른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어울림 합창단이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하고, 충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소중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 어울림 합창단장은 “합창은 각자의 목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질 때 가장 아름다운 울림을 만들어낸다”며 “이번 정기연주회가 단원들의 노력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단원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호흡을 맞추며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왔다”며 “오늘 무대를 위해 함께해 주신 지휘자와 반주자, 사회자, 스태프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귀한 시간을 내어 공연장을 찾아주시고 큰 박수와 응원으로 함께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부담 없이 공연장을 찾아 음악을 즐기고, 합창을 통해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음악을 매개로 세대와 구성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한 사람의 목소리보다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모였을 때 더 큰 울림을 만들어내는 합창의 특성처럼, 어울림 합창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함께하는 음악’이 지닌 가치와 지역 문화예술이 가진 따뜻한 힘을 시민들에게 전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도 단원들의 정성 어린 무대와 전문 성악가들의 특별공연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연주회의 의미를 함께했다.
어울림 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가 단원들에게는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시민들에게는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일상의 여유와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울림 합창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음악 활동과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충주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합창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