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일보 오상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주역 광장 일원에서 '2026 광주도시재생달빛마켓'을 개최한다.
올해는 전남과 광주가 통합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새 출발한 첫해로, 통합특별시 이름으로 처음 치르는 달빛마켓으로, 광주역 광장에서 이달 마지막 토요일에 시민들이 함께 노래하고 장을 보는 동네 잔치 마당으로 꾸며진다.
지난해 '광주역 달빛마켓·팝업스토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이 행사는 올해부터 '광주 도시재생 달빛마켓'으로 이름을 바꿨다. 장소와 진행 방식은 지난해와 같다. 광주역과 원도심 일대 주민공동체, 상인, 지역 활동 단체가 힘을 모아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자는 취지다.
행사의 중심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역전가요제'다. 오전 10시 예선을 시작으로 오후 7시 메인무대에서 본선이 펼쳐진다. 노래 실력에 사연과 끼, 응원 열기까지 더해 겨루는 시민 가요제로, 인생사연부·동네인싸부·노래방스타부 3개 부문으로 나눠 23일까지 참가자를 받는다.
오후에는 행사장 곳곳에 플리마켓과 팝업스토어, 먹거리부스가 문을 연다. 플리마켓에서는 제품 판매와 체험이 함께 이뤄지고, 팝업스토어에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만든 시제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먹거리부스는 신안동·중흥1동 주민자치회의 추천을 받아 꾸렸다.
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을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 에어바운스와 여러 게임기구를 갖춘 아이들 놀이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어린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메인무대에서는 신안동·중흥1동 주민공연팀이 라인댄스와 난타, 한춤 무대를 꾸미고, 오후 5시 30분 개막식이 열린다. 행사는 가요제 시상과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오후 9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