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횡성)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 한다.
횡성군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고독”과 “빈곤”이라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확대․추진한다.
횡성군에서는 민선6기로 들어오면서 계속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해왔으며, 민선6기 들어와서 처음으로 1,100자리를 넘긴 1,181자리로 확정하고, 참여자를 모집하는 등 본격적 사업에 나섰다.
특히 횡성군은 이를 위해 국도비 사업과는 별도로 2억여원의 예산을 별도로 편성하고, 국도비 추가 일자리도 확보 하는 등 확대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소득 창출이라는 경제적 논리를 넘어서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활동이라는 측면에 중점을 두어, 최대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에는 처음으로 부정 참여자 신고센터도 운영해 일자리 사업의 내실과 적정성을 기하는 한편 다양한 일자리 개발과 주민의견수렴을 통한 일자리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2월12일까지 읍・면사무소로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선발된 참여자는 교육을 거쳐 1일 3시간 이내 주 2~3일 월 20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모든 분야의 시책이 중요하지만 횡성군이 처한 고령화 진행 정도를 고려할 때 노인복지 분야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실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사회활동 지원, 다양한 어르신 복지시책 추진을 통해 타 시군보다 한 발 앞서간 ‘어르신이 행복한 횡성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