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7일 오후,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 의원이 노후화로 붕괴가 우려되는 김제시의 김제육교(과선교) 현장에 방문했다.
김제시 신풍동에 위치한 이 다리는 30여년전(1985년) 당시 철도청에서 가설하였다. 2015년 11월, 김제시가 성원개발주식회사에 용역한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보면 시공당시 설계기준 내하력인 DB-18를 훨씬 밑도는 DB-13.4로 산정된 바 있다. 이는 안전등급 D등급으로 주요부재에 결함이 발생하여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하여야 하는 상태라고 해당 지자체측은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시측은 예산부족으로, 중앙정부는 국비지원 근거를 이유로 이 다리는 방치되고 있다. 그 사이 이 다리를 이용하는 시민과 국민들의 안전은 풍전등화에 놓여 있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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