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박상보 기자】 충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해 온 충주예술인협회(회장 조대현)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16일(화)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 공연 ‘충주歌 흐른다–10년의 물결, 예술로 흐르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10년간 충주 예술인들이 축적해 온 창작 활동과 성과를 결산하는 무대로 마련되며, 지역 예술계의 화합과 도약을 상징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공연은 충주시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충주예술인협회는 2015년 창립 이후 음악·미술·문학·국악·연극·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충주를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무대는 이러한 다양한 예술 장르가 ‘충주’라는 기반 위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져 온 10년의 발자취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협회 소속 전 분과가 참여하는 융합 공연이 마련돼 장르 간 경계를 넘어선 예술적 시도를 통해 충주 예술의 저력과 향후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예술 생태계의 연대와 창의적 확장을 보여주는 상징적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대현 회장은 “예술인들의 헌신과 시민들의 지속적인 성원 덕분에 협회가 10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며 “이번 공연은 충주 예술인들이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의 무대이자 초대장이다. 함께 오셔서 지난 10년의 결실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