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충남 부여 초촌면 산직1리 마을회관 주변의 꽃잔디를 이곳마을 부녀회원들이 가꾸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산직1리 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수시로 모여 풀을 메고 비료를 주어 꽃잔디를 가꾸고 있으며, 지난해 새로 신축한 마을회관 주변에 꽃잔디를 심어 주민들에게 봄을 알리고 있다.
꽃잔디를 가꾸는 날에는 윤용관 이장이 꽃길 조성에 애쓰는 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비로 점심과 간식 비용을 기부하곤 했다. 윤 이장은 “작고 소박하지만 주민들과 함께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조성한 꽃길이 이곳을 지나치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어 흐뭇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