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광주전남지역 말씀대성회를 전남 나주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말씀대성회는 전남 나주교회 봉헌예배를 겸해 광주베드로지파(유재욱 지파장)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지역 목회자 100여 명과 언론인 2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거행됐다.
강단에 선 이만희 총회장(이하 총회장)은 서두에서 신앙의 길에 들어서게 된 극적인 동기를 설명하며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총회장은 6·25 전쟁 당시 참전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사흘 동안 먹지 못하고 죽음을 눈앞에 두었을 때 뒤따르던 유엔군에 의해 발견되어 살게 되었으니,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여 매일 저녁에 기도 올리기 시작한 것이 신앙의 출발점이었다”고 회고했다.
▲신천지나주교회에서 2026신천지말씀대성회 계시성취실상증거 개최 모습 사진=신천지 제공
이날 강연의 핵심은 '요한계시록의 실체'와 '성경 지식의 중요성'이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의 실체를 직접 다 보았기에 처음부터 그 실체를 알고 있었다"고 강조하며 “성경의 예언이 오늘날 실상으로 이루어져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특히 성경 구절을 인용해 "계시록의 말씀을 가감(계 22:18~19)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경고하며 “오늘날 많은 목회자가 성경을 가감하고 있어 심판의 날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짜가 없어지고 새 시대가 탄생하는 것이 계시록의 순리"라며 “계시록을 모르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 총회장은 교계 일각의 비판에 대해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 그는 "무조건 이단이라고 치부하지 말고, 계시록에 대해 시험을 쳐서 누가 이단인지 밝혀보자"며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소속을 불문하고 성경 지식으로 당당히 승부하자며 신천지 성도들과의 시험을 제안한 것이다.
▲신천지나주교회에서 열린 ‘2026신천지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 모습 사진=신천지 제공
그는 "성경을 알아야 목사를 하든 남을 가르치든 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모르면 아는 자에게 배워서 가르치는 것이 도리"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계시록 예언의 말씀을 증거해도 믿지 않는다면 결국 구원의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는 엄중한 메시지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총회장은 창세기에 등장했던 생명나무가 계시록에 다시 나타난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달마다 12가지 열매를 맺는 생명나무의 실체가 계시록에 등장하며, 그 열매를 먹으면 영생한다"고 성경적 소망의 말씀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말씀대성회는 지역 사회와 종교계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며,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앞으로도 성경의 실체를 알리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