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박상보 기자】 ‘2026 제5회 서울아트페어’가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SETEC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월간아트와 아트벤트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아트페어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국내외 미술계 관계자와 컬렉터, 일반 관람객이 참여하는 복합 문화예술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
전시 규모는 갤러리 및 개인 부스 160여 개로, 약 1,20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기존 작품 거래 중심의 아트페어에서 벗어나 ‘작가 중심(Artist-centered)’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해 작가의 창작 세계와 스토리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 참여도 확대됐다. 중국 상하이,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참여해 국제적 교류 성격을 강화했으며, 한국미술 세계화를 위한 ‘K-ART’ 특별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전통미술 분야에서는 故 송규태 작가의 민화 작품이 소개되며, 이영우 회장 작품과 함께 발달장애 작가들을 위한 ‘특별부스’도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시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속 확대될 계획이다.
또한 초대작가 권순욱의 작품을 포함해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가 전시된다. 다양한 가격대의 작품이 소개돼 초보 컬렉터부터 전문 수집가까지 폭넓은 참여가 가능하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단순 관람을 넘어 작가 발굴과 미술시장 활성화, 투자 가치 탐색의 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투명한 판매 시스템 구축을 통해 미술시장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우 회장은 “합리적이고 투명한 미술시장 정착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수 작품 발굴과 신진 작가 육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서울아트페어는 예술과 시장, 대중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컬렉터에게는 새로운 가치 발굴 기회를, 일반 관람객에게는 일상 속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