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HWPL광주지부, 종교경서비교토론회 ’불교의 칠성각과 기독교의 7영‘ 주제로 펼쳐
작성자 : 편집부장
작성일 : 2023-10-27
▲제 9회 종교연합토론회를 명산정사 주지 환진 스님(우측)과 신천지 예수교 광주교회 이상호 강사(좌측) HWPL 광주 전남지부 최승소장(가운데)의 사회로 경서비교토론회을 펼치고 있다.(사진=오상택 기자)
[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HWPL 광주지부에서 주최하는 제 9회 종교연합경서비교토론회를 불교 패널 명산정사 주지 환진 스님과 기독교 패널 신천지 예수교 광주교회 이상호 강사가 발제자로 나와서 ’불교의 칠성각과 기독교의 7영 주제‘로 진행자 HWPL 광주 전남지부 최승 소장의 사회로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HWPL사무실에서 27일 열렸다.
HWPL은 전 세계의 종교 지도자들이 믿을 만한 경서를 찾아가는 종교 화합의 장으로 전 세계에 128개국 242개 도시에서 매달 개최되고 있다고 사회자는 설명했다.
또한 HWPL 이만희 대표는 전쟁을 종식시킬 법안을 만들고자 지구촌을 32회에 걸쳐 한 번 나가면 3개국에서 5개국을 방문하면서 전, 현직 대통령과 법관들 대학 교수 분들을 만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DPCW 제 10조 38항 법안을 UN에 상정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918 행사를 통해서 법률자문 위원들이 법안을 수정하여 내년 UN에 상정 준비하고 있으니 내년에는 반드시 상장될 거라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발제자로 나선 명산 정사 주지 환진 스님은 칠성각 신앙에 대하여 “신앙의 대상으로 신격화한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신앙이라”고 운을 띄면서 “우리의 옛 어머니들은 사람의 생로병사, 길흉화복,오한, 질병, 부귀영화를 북두칠성의 7원 성분이 주관하고 있다고 믿고 정화수를 장독대 위에 떠 놓고 칠 원 성군에게 소원을 빌어 왔다. 그래서 옛말에 칠월 칠석에 비가 내리면 풍년이 든다는 말이 있다”고 설명했다.
둘째,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해서는 칠성님이 보호해야 한다고 믿었으며 특히 어린아이의 수명을 수호하는 신으로 믿었다. 셋째, 재물이 모여 잘 살고 재능이 뛰어나서 입시 출세하고 사회에서 명성을 얻도록 도와준다고 믿어 칠성님에게 기도하고 빌었다.
그리고 네 번째 사람이 죽으면 칠성판이라는 널판을 관 밑바닥에 깔고서 위에다 시신을 눕혀 장사 지내는데 칠성판을 지고 가야 편안히 저승에 들고 환생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지금도 이장을 할 때 칠성판을 사용하여 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 9회 종교연합경서비교토론회를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으로 마쳤다(사진=오상택 기자)
이어서 기독교 패널로 나선 이상호 강사는 일곱별에 대한 부분을 기독교 성경의 말씀을 가지고 말씀을 드린다면서, 먼저 이 성경 안에 가보면 구약의 모세인 장막부터 역사가 시작되는데, 하나님께서는 지금으로부터 약 3500년 전 출애굽기 25장 8절과 9절의 내용처럼 모세에 대해 성막 곧 장막을 보여주시고 본대로 지으라 하셨다. 모세가 본 그대로 지은 것이 바로 현재의 모세 장막이라고 설명했다.
그 모양의 성막은 울타리를 두르고 성소에는 일곱 가지로 된 순금 등대와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고 위에 대접과 병과 잔과 진설병을 올려놓고 지성소 안에 금향로 앞 금으로 쌓은 언약궤가 있고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을 두라 말씀하셨는데, 초림 때 와서 히브리 8장 5절의 말씀에 저희가 섬기고 있는 이 장막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고 설명했다.
오늘날 계시록에 요한이 성령에 감동하여 하나님의 천국에 올라가 하나님의 보좌와 계열을 보게 되는데, 모세가 봤던 등불은 바로 하나님의 일곱 영입니다. 요한계시록 4장 5절에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7영이라고 말씀해 주셨고, 고린도전서 3장 16절에 사람의 마음을 성전이요 집이라고 하셨으니 하나님의 집은 건물이 아닌 바로 사람을 집 삼아 사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니 실체가 나타날 때는 건물이 아닌 사람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명산정사 주지 환진 스님은 불교가 중국으로부터 전해지면서 중국의 칠성 사상과 우리나라의 생활 속에 뿌리 깊은 칠성 문화가 융합되어 현재 불교의 치성광여래불 칠원 성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북두칠성의 이 별 이름이 탐랑, 검은, 문곡, 녹전, 염정, 무곡, 화군의 일곱 별로서 천체를 운행케하고 천체를 다스린다고 설명했다.
신천지 예수교 광주교회 이상호 강사는 “기독교의 일곱 별에 대하여 이 일곱 별은 요한계시록에 비밀이 세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첫 번째 비밀이 일곱 별의 비밀이다“면서, 이 일곱 별이 등장하므로 계시록의 예언이 이루어지기 시작한다면 누구라도 이 비밀을 알아야하지않겠냐고 반문했다.
사회자 광주 전남지부 최승 소장은 저희 대표님의 지시로 종교 지도자분들이 타 종교를 알아서 가까워지고 서로 벽을 빨리 좀 허물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 강사들도 불경 공부하면서 성경 강의하는데 20~30프로는 불경 강의로 진행합니다.
성경과 불경은 같은 맥락으로 비교되는 게 너무 많아 처음 듣는 분들도 너무 쉽게 이해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핵심적인 프로그램을 저희 이만희 대표님께서 지시해서 이렇게 쭉 운영하고 있게 해주셨으니 각 경서을 통해 서로의 종교를 한층 더 이해하고 상호 교학상장인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