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신천지, 대전에서 열린 말씀 대성회에서 목회자들 새로운 언약의 말씀 진리임을 인정
작성자 : 편집부장
작성일 : 2023-05-08
신천지 말씀은 새로운 언약의 말씀이기 때문에 우리가 꼭 배워야
▲이만희 총회장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대성회 앞서 기자간담회을 열고 기자들에게 “신앙생활을 하게 된 동기와 신천지를 설명하고 계시록을 통해서 확인하고 맞으면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오상택 기자
[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의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 대성회가 지난 6일 대전에서 2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참석한 목회자들은 계시 말씀이 실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니 제대로 된 하나님의 말씀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목회자들에게 “성경도 한 권, 하나님도 예수님도 한 분으로 우리는 다 같은 책을 믿는다”며 “서로 다투지 말고, 의논하고 배워 깨달아 협력하는 정신으로 나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시록은 예언서다. 오랜 세월 동안 온 세계에 전파됐다”며 “예언한 그대로 이뤘고 오늘날 택함 받은 목자는 이룬 것을 가지고 증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증거가 맞는지는 성경책을 앞에 놓고 확인해 봐야 한다”며 “계시록을 통해서 확인하고 맞으면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 대성회에서 이만희 총회장의 증거 말씀을 목회자와 신앙인들에게 전하고 있다. 사진=오상택 기자
이 총회장은 “목회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치는 만큼, 계시록을 완전히 깨달아서 성도들에게 가르치기 바란다”며 “요한복음 1장에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라고 한 만큼, 말씀이 내 안에 있으면 하나님이 함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계시록을 1장부터 22장까지 외우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며 “예언서인 계시록의 말씀이 이뤄질 때 실체를 알 수 있도록 목회자가 먼저 알고 성도들에게도 알려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전 말씀 대성회에는 대전과 광주, 전주를 포함한 충남·북도, 전남·북도 지역의 다양한 교단 목회자 500여 명과 신앙인 1,5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고 일반 신앙인 8,000여 명이 유튜브 생중계를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 대성회에서 이만희 총회장의 증거 말씀을 목회자와 신앙인들이 경청하고 있다. 사진=오상택 기자
상당수의 전·현직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가 주최하는 말씀 대성회에 직접 참여하는데 대해 한 교계 관계자는 “교계가 상당히 주목해야 할 현상”이라며 “한국교회가 요한계시록 해석과 말세에 대한 교육에 너무 소극적”이라며 “언급 자체가 금기시되다 보니 궁금증을 가진 교인은 물론 목회자까지 관련 말씀을 찾게 되고, 그것이 결국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말씀 대성회에까지 발걸음을 하게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38년간 목회를 해온 김00 목사 역시 “이번 말씀 대성회를 통해 목회자로서 진짜 내 길을 가고 있는지, 회개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 진리의 말씀을 만났고 소망과 기쁨이 다시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신천지 말씀 대성회는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되며, 오는 13일 인천에서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