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는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서 봄맞이 관람객들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나비생태관과 희귀생물관을 개장한다고 밝혔다.나비생태관은 자체적으로 사육한 호랑나비, 제비나비 등 총 5종의 나비를 생태관에 방사하여 짝짓기, 산란, 애벌레의 성장과정, 번데기 및 나비가 되는 과정(우화) 등 다양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희귀생물관은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협조로 분양받은 멸종위기 한국특산식물 20여 종과 인천나비공원에서 사육 및 관리하고 있는 두꺼비, 왕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총 30여 종 이상의 희귀생물을 전시한다.관람객들은 나비에 대한 지식을 습득, 직접 만지는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으며, 희귀생물을 통해 사라져가는 생물의 소중함과 생명의 신비를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