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 음두호)는 2014년 하남시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13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전년대비 47건(28.3%) 증가하였으며, 인명피해(부상7) 46.2% 감소, 재산피해(14억1900만원) 2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화재발생 장소별 현황을 보면 사업시설 등 비주거시설 88건(41.3%), 기타 52건(24.4%), 차량 29건(13.6%), 주거 26건(12.2%) 순으로 발생, 화재 원인별로는 전년과 동일하게 부주의가 110건(51.6%)을 차지하여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요인 51건(23.9%), 기계적요인 23건(10.8%)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남시는 지역 특성상 화훼·채소 비닐하우스 및 축사형창고 작업장이 하남시 전역에 산재해 있으며, 야간관계자 부재 등의 이유로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 미비로 인한 급속한 연소확대 및 다량의 재산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하남소방서는 화재발생 저감과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각종 교육·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전 직원이 노력해 나아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