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진취적인 기운을 가진 청양 띠의 해, 을미년 새해에는 각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 해는 지역경제가 한껏 살아나 모든 시민들이 즐거워하고, 공직자는 가슴 뿌듯한 알 찬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에 저는 6백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행복지수를 가진 도시, 시민이 행복한 산소도시 태백호의 새로운 깃발을 걸고 전진하는 태백, 건강한 태백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슬 한 방울 한 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뜻의 노적성해(露積成海)가 있습니다. 2015년은 하나 되어 다시 뛰는 태백, 재도약의 원년으로 정하고 ‘노적성해’의 자세로 시정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모든 사람이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여 작은 땀방울을 끊임없이 쏟아내면 결국 바다와 같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만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소소한 일부터 진심을 다해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올 한 해 시정 운영의 첫 번째 과제는 시민경제 활성화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세 번째 과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자 합니다.
시민경제가 살아나지 못하면 우리 태백은 미래가 없기 때문에 시민경제는 반드시 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다시 도약하는 태백시를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상업, 자영업 등에 종사하는 서민들의 생업활동이 향상되고,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태백 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규모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모든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시민경제를 부양하는데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과제는 교육 강도 태백 건설입니다. 교육이 미래입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협심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교육이 강한 도시로 태백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태백시가 책임을 다하여 태백형 교육혁명을 주도하는 교육지원행정을 적극 펼치겠습니다.
초 중학교를 졸업하면 생활영어가 가능하도록 영어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교 과정은 대입중심의 진로 교육을 위한 진로진학센터 설치와 체육특성화 학교 지정 지원 등 교육환경개선에 전폭적인 예산 투입으로 교육의 거점도시 교육이 강한도시, 교육강도 태백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클린시티, 그린시티, 휴먼시티’를 조성하여 태백시가 깨끗한 도시환경은 물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우리가 바라는 유럽풍 복지 문화 도시를 넘어 “한국형 휴먼시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시민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이고, 소소한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하여 소통과 화합으로 열린 시정을 구현해 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 즐겁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저와 600여 공직자들은 올 한 해도 성실한 자세로 시민들을 위해 무한 봉사하고, 늘 겸손한 자세로 공직자의 역할을 다하고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민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함께 손잡고 태백이 한 번 더 뛸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가정마다 축복이 가득하시길 다시 한 번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