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도시 재생 인정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마무리되어 문인 북구청장, 강기정 광주시장 등 내빈 36명 및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하여 12일 개관식을 가졌다.
▲북구청, 통합돌봄센터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 개관에 앞서 식전행사를 펼치고 있다(사진 오상택 기자)
도시 재생 인정사업은 지역 내 쇠퇴지역 등 구도심 지역에 주민 생활편의 시설을 조성하여 도시 재생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LH로부터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오치주공 1단지 내 유휴 공간에 규모는 총 3층 건물로 프로그램실 및 공유 주방 및 등 문화시설과 다목적 체육관 등 체육시설, 통합돌봄센터 등 복지시설로 이루어진 복합 커뮤니티 센터이다.
사업비는 총 100억 원으로 국토교통부에서 교부와 국비 50억, 광주시 시비 25억, 북구 구비 25억으로 이루어져으며, 사업 추진 과정은 광주광역시와 북구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건물로 2022년부터 2년 6개월에 걸쳐 추진된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은 지난 7월 12일 건립 공사 준공을 끝으로 마무리됐고 향후 프로그램 구성, 강사 모집, 가전·가구 설치 등 주민 맞이 채비를 마친 뒤 본격 운영된다.
▲북구청, 통합돌봄센터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 개관에 참석한 인사들이 축하를 나누었다.(사진 오상택 기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오치 주공 1단지 내 유휴공간에 지상 3층, 연면적 2683.3㎡ 규모로 조성된 주민 생활문화 복합시설이다.
층별 주요시설로는 ▲1층 주민 카페, 실내 놀이터, 통합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2층 스터디 카페, 프로그램실, 주민 공동작업장 ▲3층 다목적체육관, 사무실 등 주민들이 휴식과 함께 복지․문화․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편의 공간을 갖췄고 16면의 주차장도 시설 외부에 마련되어 있다.
북구는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지역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휴식․소통․체육활동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하여 지역민 편익 증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북구청, 통합돌봄센터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 개관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의 모습(사진 오상택 기자)
문인 북구청장은 “우리 복합 커뮤티센터는 전 세대가 누리는 공동이용 시설로써 어르신들한테는 통합 돌봄 센터로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공동육아 나눔터를 통해서 아이들을 안심하게 맡기고 직장에 갈 수가 있고 또 이제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스터디 카페가 있어 공부할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실내 놀이터로 또 주민들에게는 다목적 체육관으로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지역민과 협력해 조성한 생활SOC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고 값진 시설”이라며 “앞으로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지역 실정에 적합하고 주민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