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 ‘공예직감’展 29일(화) 공예박물관서 개최
작성자 : 편집부장
작성일 : 2024-10-15
[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신당창작아케이드는 2024년 입주예술가 기획전시 ‘공예직감(工藝直感)’을 오는 29일(화)부터 11월 10일(일)까지 13일간 서울공예박물관(종로구 안국동)에서 개최한다.
서울문화재단과 서울공예박물관이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공예·디자인 청년 작가의 자생력 향상과 보다 전문적인 예술창작 지원에 관해 합의함에 따라,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신당창작아케이드 기획전시가 처음으로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기획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36인의 입주 예술가 공예작품 총 70점을 대중에 처음 공개한다. 도자 22점, 금속 10점, 섬유 9점, 목공을 비롯한 기타공예 17점, 디자인 작품 12점 등 여러 장르와 기법을 신작으로 접할 수 있다. 개성 넘치는 ‘젊은 공예가’가 하나의 창작공간에 모여 영향을 주고받아 완성한 트렌디한 다장르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명 ‘공예직감(工藝直感)’은 이처럼 다양한 작품을 동시에 만나는 문화적 경험으로 관람객의 감각을 깨우는 ‘직감의 장’을 제시한다. 매해 선보여 온 일상 공예품은 물론 아트퍼니쳐(art furniture), 평면 오브제, 디자인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동시대 미감의 경향성을 반영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경험이 곧 감각인 시대를 사는 지금,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취향을 탐색하고 경험해 보며 미감을 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늘의 공예 트렌드라고도 할 수 있는 젊은 작가의 자유로운 창작활동 과정과 결과에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예직감’ 전시 관련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sfac.or.kr) 또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인스타그램(@sdarcad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