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이사 지종립, 이하 앰코코리아)가 12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2010년 10억달러 수출 달성 이후 10여년 만에 29억달러 수출을 이뤄내며 수상 영광을 안은 것이다.
앰코코리아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 기업으로, 세계 7개국에 18개의 생산 거점을 둔 앰코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의 한국 법인이다. 1968년 설립 이래 매출의 90% 이상을 수출하는 반도체 수출 산업 역군이기도 하다.
앰코코리아는 최근 2년간 3200명을 새롭게 채용했으며, 다자 간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런 고용 창출 활동을 인정받아 2021년에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장애인 의무 고용을 초과 이행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결과 2020년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공단이 선정하는 ‘True Company(장애인고용 신뢰기업)’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광주광역시, 인천광역시 송도와 부평, 세 곳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으며 국내 반도체업계의 ‘수출 효자’ 역할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앰코코리아는 유연 근무제, 재량 근로제, 정년 예정 대상 우수 사원 재고용 제도를 통해 직원 복지와 장년층의 고용 유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