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취업]
삼성청년SW아카데미, 6기 수료 고용노동부와 함께 교육생 선발·교육 운영·취업 지원
작성자 : 편집부장
작성일 : 2022-06-15
[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삼성은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SSAFY’ 6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중 하나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교육생 선발·교육 운영·취업 지원 등 전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돕고 있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SSAFY는 6기까지 3678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2770명이 취업해 75%의 취업률을 보였다.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중 35%를 차지하는 965명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SSAFY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 유플러스 △롯데정보통신 △신세계 I&C △현대오토에버 △현대모비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IT·금융권과 같은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730개에 달한다.
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SSAFY 수료생들이 늘어나면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아 채용 시 우대하는 기업들도 신한은행, 우리은행, 현대오토에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등 120여 개에 달한다.
특히 수료생들은 카카오, 네이버에 100명 이상 취업하며 국내 IT 서비스 기업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으며 컬리, 토스, 의식주컴퍼니 등 유망 스타트업으로도 취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한 SSAFY는 소규모로 운영되던 수료생 커뮤니티를 확대해 동문회를 결성하고, 9일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국내 우수 IT 기업과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 SSAFY 수료생들은 폭넓은 교류를 통해 SW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계속 키워나가고, 커리어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SSAFY 동문회는 SSAFY 교육생 대상으로 선배 개발자로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노하우를 전하는 멘토 활동도 펼친다. 사회적 관심과 지원으로 개발자로서 진로를 찾은 SSAFY 출신들은 앞으로 동문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권기섭 차관은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산업, 신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민관 협업 방식으로 청년들이 충분한 직무훈련, 일 경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박학규 사장은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새로운 세상을 개척해 달라”며 “미래 기술의 핵심 일원으로서 디지털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