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업]
(주)한백재생산업,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한국환경공단의 지원 받아 완료
작성자 : 편집부장
작성일 : 2021-12-09
[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한백재생산업은 최근 한국환경공단의 지원을 받아 순환자원 설비의 고도화 및 에너지 저감이 가능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한백재생산업은 재생플라스틱 전문 업체로 재생고밀도 사출 및 압출용 HDPE를 비롯해 LDPE, LLDPE, PET, PP 등을 제조 및 공급하며, 폐플라스틱의재활용 제조공정을 통해서 건축 자재에 사용되는 재생플라스틱 생산업체다.
특히 한백재생산업의 재생플라스틱은 제품력을 인정받아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올해 화성시 중국 동북지역 화상상담 시장개척단에 참가하여 중국 S사 바이어와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한화 약 2천6백만원의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
한국환경공단이 환경부와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2021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업체당 10억여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한백재생산업을 비롯해 전국 11개 업체가 선정돼 지난해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진행됐다.
㈜한백재생산업 경우 자원순환, 온실가스저감, 악취저감, 오염물질저감, 에너지 저감, 기타 친환경시설으로 개선하여 크게 6개 사업을 완료했다.
먼저 자원순환분야에서 폐플라스틱(HDPE)을 분쇄후 압축성형하는 설비개선되어 재생능력이 향상되어 시간당 2,000kg 압출처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한 온실저감 효과는 년 139tCO2으로 예상되며 빗물을 재이용한 설비는 하루 2톤의 우수를 차집하여 활용이 가능하다.
고효율 2단 약액 세정식 탈취기는 배기덕트 개선효과와 공장동 내부의 악취를 효율적으로 차감하여 생산현장 내외부의 쾌적한 환경을 유도한다. 특히 여러 민원의 원인이었던 악취 문제가 해결되고 방음벽을 통한 소음저감 및 공장내부에 조성된 녹지등은 직원들 쉼터 제공, 녹색공장으로의 이미지 개선, 온도조절을 통한 에너지 저감 실현이 기대된다.
(주)한백재생산업 노환 대표는 "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친환경‧저탄소 설비 구축을 통합 지원, 제조공장의 녹색전환을 선도하는 그린뉴딜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과 함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며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