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업]
LB휴넷, 생활 속 사용 가능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램프’ 12월 한국 판매 시작
작성자 : 편집부장
작성일 : 2021-11-19
[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LB휴넷이 유통하는 코로나19 자외선 살균기 Care222®이 10월 22일 KC 인증을 획득하고, 12월 6일부터 한국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애초 판매 시점은 11월 15일이었으나, 이미 판매되고 있는 일본·미국 등의 주문량이 증가해 3주 정도 초도 발매 시기가 조정됐다.
한국 내 초기 설치는 대표 ‘3밀(밀폐·밀접·밀집) 시설’ 가운데 하나인 컨택센터에 우선 이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병원, 대형 유통 업체, 패스트푸드 매장 등 여러 고객사에서 설치 문의가 활발히 들어오고 있다. 특히 기존 공기 살균기로 방역이 어려운 대형 매장의 카운터 상단 및 패스트푸드, 영화관, 키오스크 살균 등 설치 방역에도 업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러 제품이 존재하는 자외선 살균기 시장에서 이런 적극적 반응이 나오는 것은 LB휴넷이 유통하는 Care222®이 사람이 있는 환경에서 쓸 수 있는 자외선 살균기이면서, 공간·표면을 동시에 방역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다.
기존 자외선 살균기 제품은 사람이 있는 환경에서 사용이 어려웠다. 이에 자외선 램프를 천정을 향해 조사하거나, 밀폐된 기기에 자외선 램프를 내장해 공기를 흡입, 살균된 공기를 배출하는 방식으로 살균을 진행했다. 그러나 Care222®는 천정, 벽면에 설치해 사람이 있는 공간으로 직접 자외선을 조사할 수 있어 광범위하고 우수한 살균 효과를 보여 준다.
◇Care222® 제품은 어떻게 인체에 무해한가
일반적인 자외선은 250~280㎚대 파장으로 살균 효과는 뛰어나나 인체에 직접 닿으면 피부 노화, 손상은 물론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어 사람이 없는 곳에서만 쓰인다.
이와 달리 Care222®는 우시오 전기가 미국 컬럼비아 대학과 ‘인체에 무해한 222㎚ 자외선 기술 특허’에 대한 독점 사용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상용화를 위해 독자 개발한 ‘무수은 엑시머 222㎚ 광원 램프’와 인체에 유해한 파장을 차단하는 특수 광학 필터를 조합했다. 이런 혁신 기술의 도움으로 바이러스는 파괴하지만, 피부 각질층·각막에는 자외선이 침투하지 않는 세계 최초의 유인 환경에서 쓸 수 있는 UV-C 자외선 바이러스 살균기가 탄생한 것이다.
◇“30초 만의 자외선 조사로 코로나19 바이러스 99.7% 사멸 검증”
제품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히로시마 대학병원 감염과 오오게(大毛) 교수와 히로시마 대학원 바이러스학과 사카구치(坂口) 교수 그룹이 Care222® 자외선을 일정 거리에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10초 만에 88.5%, 30초 만에 99.7% 사멸됐다. 해당 내용이 담긴 논문은 미국 American Journal of Infection Control지 온라인판에 게재돼 있다.
◇위드 코로나 시기 효율적인 방역 대안 Care222®
코로나19는 비말, 접촉 감염으로 확산되며 아직은 사람이 직접 소독액을 분사해 방역하지만, 작업 중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있고 충분한 소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Care222®과 같은 광원 이용 비접촉형 살균 방식이 새로운 생활 방역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3밀(밀폐·밀접·밀집) 지역인 컨택센터, 물류 센터 등과 다중 이용 시설인 병원, 요양원, 실내 체육 시설, 백화점, 쇼핑센터, 숙박 시설, 종교 시설, 프랜차이즈 매장, 학교, 학원 등에서 Care222®은 가장 적합한 생활 방역 솔루션이 될 수 있다.
◇Care222® 관계 제품, 2021년 세계 코로나19 방역 부문 종합 우승 차지
우시오전기의 Care222® 광원 모듈을 사용하는 제품 CounterAct는 10월 7일 미국 업체 Blooloop가 개최하는 대회에서 ‘2021년 세계 코로나19 방역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해 Blooloop Innovation Awards를 수상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