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의 ‘대형 패밀리카(Large Family Car)’ 부문에서 ‘최우수(Best in Class)’ 차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로 NCAP 측은 아이오닉 6가 정면과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호평했다. 또한 강건한 차체는 물론, 승객을 보호하는 에어백 시스템과 다양한 첨단 안전 보조 기능 등이 결합해 최고 등급의 안전도 획득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유로 NCAP은 매년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영역에서 가장 높은 합산 점수를 받은 차량을 각 부문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하고 있다.
아이오닉 6는 지난해 11월 해당 기관의 네 가지 평가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얻어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2년 한 해 동안 유로 NCAP에서 별 다섯을 받은 대형 패밀리카는 △벤츠 C클래스 △스코다 옥타비아 △기아 EV6 등으로 아이오닉6는 쟁쟁한 경쟁차들을 물리치고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아이오닉 6는 △6.2km/kWh의 세계 최고 수준 전기 소비효율(18인치 휠, 스탠다드 2WD 기준)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넉넉한 1회충전 주행가능거리(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기저항계수 0.21 △매끈한 유선형 외장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된 안락한 실내 공간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을 갖춰 최근 유럽에서 진행한 사전 예약 첫날 완판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