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이한철)가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진행된 전국상의 권역별 ‘공급망 ESG 지원센터’ 출범식에서 지역센터로 지정되어 지정확인증을 받았다. 목포상의 외에 25개의 지역상공회의소가 지정되어 각 지역 내 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독일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EU수출·투자기업 중 글로벌 매출 1억5천억유로 및 종업원수 500명이상인 경우 공급망 내 협력업체의 인권, 환경 실사를 통해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파악·개선하고 보고서를 제출해야하는 의무가 부과되는 공급망 ESG실사법이 시행됨에 따라, 우리기업이 ESG실사 대응을 제대로 못할경우 EU로부터 납품·거래관계가 끊어지는 등 불이익을 받을수 있기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권역별 ESG지원센터는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 ESG 진단 및 컨설팅 지원 ▲시·도 등 지자체, 유관기관 대외협력 창구 ▲지방 중소기업 실무자 교육 및 청년 ESG 인턴십 통한 전문인력양성 ▲EU 공급망실사·CBAM 관련 기업애로 정책건의 창구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목포상의 관계자는 “관내 중소·중견기업의 회원업체가 불이익이 없도록 ESG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하반기 설명회도 계획 중이니 많은 참여바란다”고 전했다.